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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식시장이 한동안 핫했다가 요즘 파란색이 출렁거리곤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공매도 금지를 6개월 시행하고,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자 6개월 연장까지 해서 그동안 한국 주식시장이 상승장을 가는데 기여한바가 적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이제 곧 공매도 재개가 될 예정이라 그 영향을 받아 주식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공매도가 무엇이고, 재개일은 언제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공매도 뜻은?
공매도(空賣渡) 한자에서 보다시피 '없는 것을 판다'는 의미입니다. 보통 조건이 까다로워서 개인이 하긴 힘들고,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비쌀때 빌려온 어떤 주식을 (실제로 산적이 없는데) 팔아서 현금을 마련하고, 주가가 하락할때 주식을 사서 빌린 돈을 갚는 방법입니다. 보통 주식투자는 쌀때 사서 비쌀때 팔아야 돈을 버는데, 그 개념과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 왜 공매도를 허용하나?
현재 공매도를 허용하는 주식시장에서 말하는 공매도의 순기능은 거품이 낀 주식 즉, 재정상태가 안좋아졌는데도 기대심리로 주가가 오른 주식들을 적정가격으로 다시 내려가게 하는데 기여한다는 것인데요. 사실은 주식시장에도 은행처럼 주식을 빌려줘서 유동성을 증가하게 만들고자 하는 목적과 주식을 빌려주는 행위도 비즈니스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 공매도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당연히 공매도의 역기능도 존재합니다. 공매도로 이익을 보기 위한 세력이 악의적인 목적으로 루머를 퍼뜨려 주식을 하락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공매도를 하고 나서 생각만큼 주식이 하락하지 않고 상승한다면 그들은 그만큼 손해니까요.
사실 요즘 이 이슈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공매도 관련 설전들이 벌어지고 있어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제일 심하게 공매도를 반대하고 있죠. 예전에 테슬라 주식이 이렇게 상승하기 전에 공매도 세력들의 표적이었어서 반감이 많은 듯 해요. 그래서 이번에 비트코인으로 돈을 벌고 나서 공매도 청산에 사용했다는 얘기도 유명합니다.

■ 공매도 재개일은?
원래는 3월 15일에 재개 예정이었으나, 5월 2일까지로 45일 연장되었습니다.
즉, 5월 3일부터 공매도가 재개될 예정인데요. 코스피 200, 코스닥 150지수 종목에 한해 공매도를 재개한다고 합니다. 연장된 이유는 불법 공매도를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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