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찾을때 필수 어플 핀터레스트(Pinterest)란? (feat. 기업가치와 주가)

얼마전에 국내 한 유명인이 핀터레스트에서 명품 사진 등을 가져와 본인 sns에 올렸다가 문제가 되어 전부 삭제한 것이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그래서 단순히 핀터레스트를 사진 올리는 인스타그램과 비슷한 어플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사진과 이미지를 올리는 sns인 것은 맞지만, 관심사를 스크랩해 놓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고,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올라와요.

(출처) pinterest.co.kr

사용자의 70%가 여성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 방 꾸밀때나 엄마표 미술놀이 할때 할로윈 장식과 쿠키 만들기 아이디어 등을 얻기 위해 많이 검색을 해요. 특히 아이들 학습용 자료들로 사용할 만한 것도 많아서 스크랩 해놓고 따라 만들어 사용하곤 합니다.

제가 스크랩할 폴더를 만들고 거기에 검색해서 찾은 사진 및 동영상 등을 담아놓을 수 있어요. 저장이라는 버튼을 클릭하면 어플 내 만들어놓은 폴더로 스크랩을 한다는 의미이고, 더보기 버튼을 누르면 내 핸드폰으로 이미지 다운로드도 가능한 것들이 있어요.

제가 스크랩한 폴더들이에요. 제가 이렇게 폴더를 만들어 놓은 것이지 정말 다양한 주제의 아이디어들을 얻을 수 있답니다.

단, 저작권은 만든 사람에게 있으므로 올려있는 사진과 영상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다른 창작물을 만드는 것은 가능하지만, 사진을 그대로 출처를 밝히지 않고 도용하거나 판매하는 제품을 그대로 카피하는 행위는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사실 이 어플은 디자이너들이나 인테리어하시는 분들 등 예술계 분들 사이에서는 꽤 오래전부터 유명한 어플이었고, 저도 사용한지 몇년은 된 것 같아요. 하지만 주식을 찾아볼 생각은 안한 것 같은데요. 2008년에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설립한 회사이고 2019년 4월에 상장을 했네요.

핀터레스트의 주가를 살짝 보면, 최근에는 좀 떨어지긴 했지만, 코로나 이후로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이네요.

2017년 펀딩과정에서 기업가치 13조원이라 평가 받은 적이 있고, 꾸준히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도 계속 마이너스였다가 2020년 12월 실적은 플러스로 전환되었네요.
핀터레스트 가입자만 글로벌하게 4억 4천명이 넘어섰고, 전자상거래의 리더로 급상승하고 있는데요. 이용자의 약 80%가 핀터레스트의 인기제품 목록을 보고 쇼핑을 결정한다고 하네요. 점점 업자들의 상품이미지가 늘어난다 생각했는데 실제 그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었군요.

실제 어플 사용자 입장에서 이 어플의 가치는 정말 높다고 생각하는데요. 자꾸 판매글 위주로 글들만 올라온다면 사람들이 외면하지 않을까도 살짝 염려가 되긴합니다. 그래도 핫한 아이디어로 가득한 공간 앞으로도 긍적적인 성장이 있길 바래봅니다.


** 주식 정보는 참고용으로 투자는 본인이 결정하고 책임도 갖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