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추천하는 여행지인 경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경주는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 역사적인 유적지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석굴암, 불국사, 첨성대 등 역사문화재와 함께 다양한 박물관, 공원, 호수 등이 위치해 있어, 여행객들이 한 번쯤 꼭 방문하는 곳입니다. 또한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되어, 가족여행이나 연인과의 데이트로도 좋은 곳입니다. 경주의 추천 여행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불국사
불국사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불교 사찰입니다. 신라 시대에 세워진 불국사는 한국 불교의 대표적인 사찰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불국사는 751년에 김대성 장군이 신라 경덕왕에게 전쟁터에서 돌아온 후 지었다고 합니다. 불국사는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약사여래불을 모신 대웅전을 비롯해 다양한 불교 건축물과 문화재가 있는 대규모 사찰입니다.
불국사는 한국 불교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찰입니다.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불국사는 꼭 가봐야 할 명소 중 하나입니다.
◈ 불국사의 주요 볼거리
대웅전대웅전
불국사 대웅전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불국사의 중심 건물입니다. 국보 제23호로 지정되어 있는 대웅전은 신라 시대 불교 건축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대웅전은 751년에 김대성 장군이 신라 경덕왕에게 전쟁터에서 돌아온 후 지었다고 합니다.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5칸의 다포계 팔작 지붕 건물이며, 단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대웅전은 한국 불교 건축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신라 시대의 건축 기술과 예술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요특징
중심의 불상: 대웅전은 불상을 모시고 예불과 불공, 기도, 법요 등 불교의 핵심 의식과 신앙 행위가 행해지는 장소입니다.
수미단: 중심에는 불단을 설치하고 그 위에 불상이 올려집니다. 이 불단을 수미단이라고 부릅니다.
협시보살: 대웅전에 협시보살이 있는 경우는 석가모니가 본존불이 되고, 좌우로는 부처의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 부처의 성실함을 상징하는 보현보살, 부처의 자비를 상징하는 관세음보살을 봉안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다양한 불상 배치: 대웅전에 협시불이 있는 경우는 석가모니가 본존불이 되고, 왼쪽에는 서방세계의 교주 아미타불, 오른쪽에는 동방세계의 교주 약사여래불을 봉안합니다. 또한, 현재불인 석가모니가 본존불이 되고, 협시보살로 과거불인 제화갈라보살과 미래불인 미륵보살을 세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식적 요소: 대웅전은 불상을 안치하고 있는 불단 주변은 여러 가지 화문과 천의를 날리는 비천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화려하게 장식하고, 주불 위에는 닫집을 만들어 화엄의 여의주를 입에 문 용과 극락조 등을 장식합니다.
대웅전은 한국에서 가장 큰 불교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대웅전은 국보 제2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대웅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석가탑
불국사 석가탑은 경주 불국사에 위치한 남북국 시대 신라의 삼층석탑입니다. 원래 이름은 석가여래상주설법탑이며, 흔히 줄여서 석가탑이라고도 합니다. 아사달과 아사녀의 전설에서 따 무영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불국사 대웅전 앞뜰에 다보탑과 나란히 서 있으며, 대한민국의 국보 제2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탑은 일반적으로 751년에 김대성이 불국사를 중수할 무렵에 세워졌다고 추정하고 있지만, 742년에 완성되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또한 이 탑은 고려 초에 일어난 지진 때문에 1024년과 1038년에 중수되었습니다.
석가탑은 높이가 10.75m로, 신라의 전형적인 석탑 양식을 대표하는 가장 우수한 예입니다.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과 상륜부가 있는데 각 부분의 체감비율이 적당하며 간결합니다. 이 탑의 특이한 점은 탑 주위에 장방석을 돌려서 형성한 탑구에 연꽃무늬를 조각한 팔방금강좌가 있는 것과 탑의 기단부를 자연석이 받치고 있는 것 등입니다.
주요 특징
2층 기단과 3층 탑신: 이 탑은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과 상륜부가 있는데, 각 부분의 체감비율이 적당하며 간결합니다.
자연석이 받치는 기단부: 탑의 기단부를 자연석이 받치고 있는 것이 이 탑의 특이한 점입니다.
팔방금강좌: 탑 주위에 장방석을 돌려서 형성한 탑구에 연꽃무늬를 조각한 팔방금강좌가 있습니다.
무영탑의 전설: 석가탑은 그림자가 비치지 않는다 하여 '무영탑’이라고도 불리는데, 아사달과 아사녀의 슬픈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리장엄구의 발견: 1966년에 도굴로 인해 석가탑이 일부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하였으며, 탑신부를 수리하면서 2층 탑신의 몸돌 앞면에서 부처님의 사리를 모시던 사각형의 공간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석가탑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석탑 중 하나입니다.
석가탑은 국보 제1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석가탑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다보탑
다보탑은 신라시대의 대표적인 석탑 중 하나로, 높이는 10.29m입니다 1. 이 탑은 목조건축의 복잡한 구조를 참신한 발상을 통해 산만하지 않게 표현한 뛰어난 작품으로, 4각, 8각, 원을 한 탑에서 짜임새 있게 구성한 점, 각 부분의 길이·너비·두께를 일정하게 통일시킨 점 등은 8세기 통일신라 미술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국사는 통일신라 경덕왕 10년 (751)에 김대성의 발원에 의해 창건된 사찰로, 과거·현재·미래의 부처가 사는 정토 (淨土), 즉 이상향을 구현하고자 했던 신라인들의 정신세계가 잘 드러나 있는 곳입니다. 불국사의 석가탑과 다보탑은 대한민국의 가장 대표적인 석탑으로, 높이도 비슷하며, 절내의 대웅전과 자하문 사이의 뜰 동서 쪽에 마주 보고 서 있습니다. 다보탑은 특수형 탑을, 석가탑은 대한민국 일반형 석탑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요 특징
이형 석탑의 백미: 이 탑은 이중기단에 삼층의 탑신을 지닌 신라의 전형석탑과 전혀 다른 형태를 지니고 있어 이형 석탑의 백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단부의 사방 계단: 기단은 방형 평면을 기본으로 사방에 계단을 두어 전체적인 평면이 '亞’ 자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경전의 내용을 현실공간의 건축으로 승화: 다보탑은 기단부에 나타나는 사방의 계단, 곳곳에 보이는 사각과 팔간의 난간, 또 그 내부에 표현된 감실은 『법화경』에서 이야기하는 칠보탑 (七寶塔)의 형태를 그대로 현실에 재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경전의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현실공간의 건축으로 승화한 점은 이 탑이 지니는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형성과 예술성: 다보탑은 조형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통일신라 석조미술의 백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석가여래와 다보여래의 만남을 현실공간에 탑으로 재현: 다보탑은 석가여래와 다보여래의 만남을 현실공간에 탑으로 재현했을 뿐 아니라 경전에서 말하는 탑의 형태를 독창적 예술로 승화시킨 점에서 의의를 지닙니다.
금동비로자나불좌상금동비로자나불좌상
금동비로자나불좌상은 높이가 1.77m로, 진리의 세계를 두루 통솔한다는 의미를 지닌 비로자나불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머리에는 머리칼을 작은 소라 모양으로 표현하였으며, 얼굴은 위엄이 있으면서도 자비로운 인상을 풍기고 있습니다. 왼쪽 어깨에만 걸쳐 입은 옷은 매우 얇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고 있는 옷주름의 표현은 매우 사실적입니다. 손모양은 오른손 검지를 왼손으로 감싸고 있어 비로자나불이 취하는 일반적인 손모양과는 반대로 표현되었습니다.
극락전
건물 소개: 불국사에 있는 불전으로, 아미타 부처를 모시고 있습니다. 신라시대에 김대성이 불국사를 세우면서 지어졌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조선 후기에 다시 세워졌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건물로, 대웅전의 서쪽 한단 낮은 곳에 위치합니다.
봉안된 불상: 극락전 안에는 통일신라시대의 금동아미타여래좌상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이 불상은 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으며, 높이는 165cm입니다. 불상의 얼굴은 원만하고 눈은 크며, 미소를 띠고 있으며 옷주름은 단순하고 균형 잡힌 느낌을 줍니다.
극락전의 의미: 극락전은 아미타불이 계시는 서방정토의 극락세계를 상징하는 성역입니다. 아미타란 헤아릴 수 없다는 의미이며 극락이란 불교에서 말하는 이상향의 세계로, 끝없는 즐거움이 있는 세계입니다. 무량수 무량광이라고도 합니다.
건축 양식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단층 맞배지붕 건물입니다.
기단은 2층으로, 아래층은 화강암으로 쌓고 위층은 석회암으로 쌓았습니다.
지붕은 곡선이 아름다운 팔작지붕으로, 처마는 3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벽면은 붉은색으로 칠해져 있으며, 문짝에는 아름다운 꽃무늬가 조각되어 있습니다.
청운교-백운교
경주 불국사의 청운교와 백운교는 남북국 시대 신라의 돌계단 다리로, 대한민국의 국보 제23호입니다. 이들은 대웅전으로 들어가는 자하문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청운교와 백운교는 일반인의 세계와 부처의 세계를 이어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청운교와 백운교는 각각 16단과 18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34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청운교는 위쪽에 위치하고, 백운교는 아래쪽에 위치합니다. 이들은 불국사 대웅전으로 들어가는 길을 잇는 중요한 구조물로, 청운교와 백운교를 오르면 자하문을 통해 석가모니예래불이 계시는 대웅전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청운교와 백운교는 목조건축을 모방하여 돌로 쌓은 석축이 받치고 있습니다. 다리를 받치고 있는 반원형의 무지개다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서 홍예틀이 위아래 2중으로 구성된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8세기 중엽 (통일신라 시대)에 건립되었으며, 현재의 계단은 온전한 형태로 남아있습니다.
2. 석굴암
경주 석굴암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의 토함산 중턱에 위치한 불국사 소속의 암자입니다. 이곳은 국보 제24호인 경주 석굴암 석굴이 있는 곳으로, 세계에서 유일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화강암 석굴입니다.
석굴암의 의미
신라 불교문화의 정수: 석굴암은 신라 불교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적입니다.
뛰어난 건축 기술: 석굴암은 당시 뛰어난 건축 기술과 조각 기술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불교 예술의 걸작: 석굴암은 불교 예술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석굴암의 주요 구조 및 구성
전방후원의 평면: 석굴암은 전방후원 (前方後圓)의 평면으로, 방형의 전실과 원형의 주실, 그리고 두 실을 연결하는 비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돔형의 천장: 석굴암의 천장은 돔형으로, 360개의 판석으로 교묘하게 구축되어 있습니다. 천장의 꼭대기에는 연화문을 새긴 원판이 덮개돌로 되어 있으며, 무게가 약 20톤입니다.
쐐기돌의 역할: 석굴암의 천장은 쐐기돌이라고 하는 특이한 무게의 균형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쐐기돌은 돔형의 천장 밖으로 길게 나와 있어 지렛대 역할을 함으로써, 윗돌이 아랫돌에게 전하는 힘을 상쇄합니다.
불상과 부속 조각: 석굴암의 주실에는 석가여래 좌상을 본존불로 하고, 그 뒤에 십일면관음보살상, 양 옆에 문수보살상과 보현보살상, 그리고 벽면에 천부상, 보살상, 십대제자상, 감실보살상 등의 불상과 부속 조각이 있습니다. 이들은 화강암에 조각되었으며, 세계적인 미술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석굴암의 역사
창건: 석굴암은 통일신라 경덕왕 10년(751년)에 재상 김대성이 창건을 시작하였고, 혜공왕 10년(774년)에 완공하였습니다. 창건 당시의 명칭은 석불사였습니다.
중수: 석굴암은 조선 시대에 세 번의 중수를 거쳤습니다. 숙종 29년(1703년)에 종열이, 영조 34년(1758년)에 대겸이, 조선 말기에 울산병사 조예상이 각각 중수하였습니다.
훼손 및 보호: 석굴암은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에 의해 훼손되고 문화재가 반출되었습니다. 1962년에 국보 제24호로 지정되었고,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석굴암은 경주 여행의 주요 명소 중 하나로, 석굴암부터 불국사까지의 코스를 따라가는 것이 추천됩니다. 석굴암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입장시간은 09:00 ~ 18:00입니다. 석굴암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허용되지 않으므로, 기념품샵에서 판매하는 엽서나 외부에서 찍은 사진을 이용해야 합니다.
3. 동궁과 월지
동궁과 월지는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에 위치한 경주 월성의 별궁 터입니다. 신라가 멸망한 후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와 기러기 안(雁) 자와 오리 압(鴨) 자를 써서 예전엔 안압지(雁鴨池)로 불렸다가, 유물 발굴 결과 신라시대 때 '월지’라고 불렸다는 것이 확인되어 2011년에 경주 동궁과 월지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동궁과 월지는 통일신라의 고궁과 아름다운 연못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으로, 야간에는 조명이 고궁을 비추고 연못에 반사되어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신라는 삼국을 통일한 후 문무왕 14년(674년)에 큰 연못을 파고, 못 가운데에 3개의 섬과 못의 북동쪽으로 12 봉우리의 산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심고 진귀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4. 첨성대
경주 첨성대는 선덕여왕 때에 세워진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문대 중 하나입니다.
구조 및 위치: 첨성대는 362개의 화강암 벽돌로 원통형으로 축조하였으며, 높이는 9.4미터, 밑면 지름은 6.09m입니다. 신라의 왕궁이 있었던 월성 북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용도: 첨성대는 별을 관찰하고 절기를 정하는 천문대의 기능을 했으며, 점성술 및 제의도 행해진 고대인들의 천문대로서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했습니다.
보존상태: 첨성대는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31호로 지정되었으며,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12 2016년 9월 경주에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석축이 약 1.2 cm 정도 벌어졌지만 균열은 없었습니다.
관람 정보: 첨성대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9시부터 22시까지입니다. 주변에는 플록스 꽃밭, 동부사적지대, 동궁과 월지 등 다양한 꽃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있습니다. 비단벌레 전기자동차로 첨성대를 한 바퀴 돌 수도 있습니다.
5. 대릉원
대릉원은 경주시 황남동에 있는 신라시대의 왕과 왕비, 귀족들의 무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대릉원이라는 이름은 삼국사기에 미추왕을 대릉에 장사 지냈다는 기록에서 유래했습니다. 대릉원에는 23기의 고분이 있으며, 그중 몇몇은 내부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대릉원에는 미추왕릉, 천마총, 황남대총 등의 유명한 고분이 있습니다. 천마총은 신라의 금관과 천마도가 출토된 곳으로, 내부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대릉원의 입장료는 어른 3,000원, 군인과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대릉원의 관람 시간은 09:00 ~ 22:00이며, 매표 및 입장 마감은 21:30입니다. 연중무휴입니다.
대릉원의 공영 주차장은 07:00 ~ 22:00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2시간 내 소형차는 2,000원, 대형차는 4,000원의 주차 요금이 부과됩니다.
▶ 천마총
천마총
천마총은 통일신라 시대의 왕릉으로 추정되는 고분입니다. 이 고분은 경주시 불국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3년에 발굴되었습니다. 천마총에서는 금관, 금모자, 금장식, 천마도 등 1만여 점의 귀중한 유물이 출토되었습니다. 천마총의 이름은 자작나무 껍질에 하늘을 나는 말이 그려진 말다래가 발견되어 붙여졌습니다. 천마총은 현재 대릉원 안의 여러 왕릉 중 유일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무덤의 내부구조와 복제된 유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 황남대총 황남대총은 경주시 황남동에 위치한 신라의 대형 고분으로, 신라 내물왕, 실성왕, 눌지왕, 자비왕의 왕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고분은 동서 지름 80m, 남북 지름 120m, 남분 높이 22m, 북분 높이 23m에 이르는 신라 최대의 봉토분입니다. 황남대총은 2개의 원분(圓墳)이 남북으로 연접된 표형분(瓢形墳)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분의 피장자는 남자, 북분의 피장자는 여자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고분은 1973년에서 1975년까지 발굴조사를 통해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습니다.
황남대총
▶ 미추왕릉
미추왕릉
미추왕릉은 경주 대릉원 내에 위치한 신라 제13대 미추왕의 무덤입니다. 미추왕은 시조인 김알지의 7대손이며, 갈문왕 구도의 아들이었습니다. 이 무덤은 신라시대 마립간 시기의 집단 묘역인 대릉원을 구성하는 노서동, 노동동, 황남동 고분군 내에 있습니다.
6. 교촌마을
교촌마을
경주 교촌마을은 경상북도 경주시의 관광지로, 한옥마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향교’가 있는 마을을 뜻하는 '교촌’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볼거리: 교촌마을은 기와집과 그 기와집을 가르는 좁은 골목길이 주요 볼거리입니다. 또한, 교촌마을에는 국가민속문화재인 경주 최부자댁과 중요무형문화재인 경주교동법주가 있습니다.
역사: 신라 신문왕 2년 (682년)에 국학이 세워졌던 곳으로, 고려시대의 향학, 조선시대 향교로 명맥이 이어졌습니다.
체험: 교촌마을에는 토기공방, 유리공방 등 다양한 체험장이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맛집: 교촌마을의 명물인 교리김밥이 있습니다. 계란이 듬뿍 들어간 김밥으로, 한 줄에 2,300원입니다.
교촌마을은 입장료가 따로 없으며, 개방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첨성대, 계림, 석빙고, 경주월성 등과 같이 둘러볼 수 있는 코스들이 있어, 당일 경주여행에서 함께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교촌마을
7. 양동마을
양동마을
경주 양동마을은 한국의 국가민속문화재로,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월성 손 씨와 여강 이 씨 두 가문이 약 500년간 대를 이어 현재까지 살고 있는 전통마을입니다.
역사와 문화: 양동마을은 조선시대부터 월성손씨와 여강이씨가 세거한 곳으로, 1984년에 국가민속문화재 제18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2010년에는 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이 마을은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와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는 대표적인 양반 집성촌입니다.
건축물: 양동마을에는 100년이 넘은 54채의 양반 기와집, 110여 호의 아담한 초가집이 있습니다. 또한, 국보 1점, 보물 4점, 국가민속문화재 12점, 경상북도지정문화재 8점 등 도합 25점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체험: 양동마을은 풍수의 길지에 입지 해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때 묻지 않은 향토성 등의 면에서 한국에서 가장 우수한 가치를 지닌 마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한옥 체험,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운영 정보: 양동마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성인 4,000원입니다.
8.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관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공박물관입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설전시관: 신라역사관, 신라예술관, 신라금관문화관, 신라불교관, 신라청동관, 박물관역사관, 어린이박물관 등 7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전시관에서는 신라의 왕궁, 무덤, 금관, 불상, 청동기, 박물관의 발전 과정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야외전시장: 박물관 뜰에는 범종, 석탑, 석불, 석등, 비석받침, 전각 기단 부재 등의 석조품 1,300여 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경주와 그 주변지역의 옛 절터나 궁궐터, 성터 등에서 옮겨 온 것들입니다.
문화행사: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전시관 해설, 특별전시, 박물관학교, 문화체험, 문화공연, 문화강좌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고, 배우고, 익힐 수 있습니다.
관람안내: 국립경주박물관은 매년 1월 1일, 설날, 추석을 제외하고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개관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및 공휴일에는 1시간 연장하고,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야간연장개관을 합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학생단체관람은 사전예약을 해야 합니다.
9. 경주월드
경주월드는 경주시에 있는 테마파크로, 다양한 어트랙션과 공연,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롤러코스터: 롤러코스터는 경주월드의 대표적인 즐길 거리입니다. 드라켄, 크라크, 파에톤, 발키리 등 다양한 롤러코스터가 있으며, 스릴 넘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매직캐슬: 매직캐슬은 경주월드의 상징물입니다. 리키의 매직캐슬이라는 4D 라이드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하는 쇼와 퍼레이드가 열립니다.
워터파크: 여름철에는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워터 슬라이드, 풀장, 파도풀 등이 있으며,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동물원: 동물원에서는 다양한 동물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호랑이, 기린, 코끼리, 사자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있으며, 동물들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스노우파크: 겨울철에는 스노우파크에서 눈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눈썰매장, 스노우튜브, 스노우보드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바나헤임이라는 테마존에서는 디즈니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눈싸움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기념품샵: 경주월드의 기념품샵에서는 다양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 황리단길
황리단길은 경주시 황남동과 사정동에 위치한 좁은 도로로, 낡은 옛 건물들이 한옥 스타일로 변모되어 다양한 카페, 식당, 사진관, 술집,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이 밀집해 있습니다. 이곳은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황남동의 경리단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품 쇼핑: 황리단길에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소품샵들이 많습니다.
운세보기: 500원을 넣으면 숫자가 적힌 공이 나오고, 그 숫자에 해당하는 운세를 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인생네컷 촬영: 황리단길에는 예쁜 포토존들이 많아 인생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한복 대여: 한복을 대여하여 황리단길을 거닐며 신라 시대 사람이 된 듯한 기분을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마사지 및 족욕: 피로를 풀고 싶다면 마사지샵이나 족욕카페를 방문해 보세요.
맛집 탐방: 황리단길에는 다양한 맛집들이 있습니다. 돈가스, 피자, 한식, 디저트 등 취향에 맞는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11. 분황사
분황사는 경주에 있는 사찰로, 선덕여왕 3년(634년)에 건립되었습니다. 신라 불교의 중심지로, 고승 원효와 자장이 주석한 곳입니다. 현재는 모전석탑과 보광전, 삼룡변어정 등의 유물이 남아 있습니다. 분황사의 이름은 ‘향기로운 임금’ 즉 선덕여왕을 의미합니다.
모전석탑: 석탑은 본래 7층 또는 9층이었으나 임진왜란 때 파괴되어 3층만 남았습니다. 석탑은 안산암을 벽돌 모양으로 잘라서 쌓았습니다.
보광전: 금당은 조선 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약사여래상을 모셨습니다. 보광전은 분황사 중금당의 오른쪽 모퉁이에 위치합니다.
삼룡변어정: 우물은 신라 원성왕 때의 호국룡 이야기에서 무대가 되는 곳입니다. 우물에는 삼룡이 그려져 있습니다.
화쟁국사비: 고려 숙종이 원효의 행적을 기록한 비석입니다. 비석은 실전되고 비부만 남았습니다. 비부에는 김정희가 글을 적었습니다.
12. 경주보문관광단지
경주보문관광단지
경주보문관광단지는 경주시 보덕동에 위치한 관광지로, 보문호수를 중심으로 한 종합관광 휴양지이다. 다음은 경주보문관광단지의 주요 특징이다.
숙박
국제적 규모의 최고급 호텔부터 가족 단위의 콘도미니엄까지 다양한 숙박 시설을 제공합니다.
주요 숙박 시설: 경주힐튼호텔, 켄싱턴리조트 경주, 한화리조트 경주 뽀로로 아쿠아빌리지 등
레저
골프장, 각종 수상 시설, 산책로, 고사분수 등 다양한 레저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경주월드 테마파크: 롤러코스터, 회전목마, 놀이기구 등 다양한 어트랙션과 쇼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경주타워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높이 82미터의 유리 타워입니다. 이 타워는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으로 디자인하였으며, 2007년 8월 14일에 준공되었습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안에 건립한 상징 건축물로, 맞은편에는 황룡사 9층 목탑을 복원한 모습의 중도타워가 있습니다.
경주타워는 경주 엑스포대공원의 일부로, 공원 내에는 여러 볼거리 시설들이 있어서 어느 한 곳만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 둘러볼 수 있는 통합 입장권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9시이며, 통합 이용권 가격은 대인 12,000원, 소인 10,000원, 경로 4,000원입니다. 주소는 경상북도 경주시 경감로 614입니다.
경주타워
14.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은 대한민국 경주의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한 자동차 전문 박물관입니다. 이곳에서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 벤츠 페이턴트카, 클래식 카, F1 차 등 다양한 명차들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은 1층, 2층,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층마다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박물관 내에는 키즈 존과 카페 등의 부대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박물관의 오픈 시간은 10시부터 18시 30분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 9,9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600원입니다. 주소는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132-22입니다.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15. 경주 월성
경주월성
경주 월성은 신라시대에 궁궐이 있었던 곳으로, 지형이 초승달 모양이라서 월성이라고 불렸습니다. 월성은 101년에 파사왕이 축조했으며, 1963년에 대한민국의 사적 제1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성벽: 월성의 성벽은 돌과 흙을 섞어서 쌓은 토석축성이었으며, 동서 길이 890m, 남북 길이 260m, 바깥 둘레 2,340m, 총면적은 약 200,000㎡였습니다.
왕궁: 월성은 신라의 왕들이 주로 거처하던 궁궐이었으며, 동궁과 월지, 첨성대, 남천 등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월성은 금성과는 달리 왕궁의 의미로만 사용되었습니다.
발굴조사: 월성은 2017년부터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발굴결과에 따르면 월성은 101년에 건립되었다는 기존의 기록과 달리 4세기 중엽부터 쌓기 시작해 5세기 초에 완공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문화유산: 월성은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귀중한 유적이며, 여러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활용되었습니다. 월성은 선덕여왕, 대왕의 꿈 등의 사극에서 등장했습니다.
경주 월성
◈ 시내코스 - 황리단길, 대릉원, 첨성대, 월성, 교촌마을, 동궁과월지, 국립경주박물관
◈ 불국사코스 - 불국사, 석굴암
◈ 보문관광단지 코스 -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경주보문관광단지, 경주월드, 경주타워
경주로 가는 교통편 정리
◈ 비행기 ☞ 김해국제공항: 서울, 부산, 제주 등 국내 주요 도시와 연결 ☞ 인천국제공항: 해외 주요 도시와 연결
김해국제공항에서 경주까지:
버스: 김해국제공항에서 경주시외버스터미널까지 운행 (약 1시간 30분 소요)
KTX: 김해국제공항역에서 신경주역까지 운행 (약 50분 소요)
택시: 약 1시간 20분 소요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주까지:
KTX: 인천역에서 신경주역까지 운행 (약 2시간 30분 소요)
버스: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주시외버스터미널까지 운행 (약 4시간 소요)
택시: 약 4시간 소요
◈ 기차 ☞ KTX: 서울, 부산, 대구 등 국내 주요 도시와 연결 ☞ KTX역: 신경주역, 동경주역
서울에서 경주까지: KTX 이용 (서울역이나 영등포역에서 KTX를 타고 신경주역으로 갈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 10분입니다. 운임 요금은 일반실 어른 기준으로 49,300원입니다. 약 2시간 30분 소요)
부산에서 경주까지: KTX 이용 (약 30분 소요)
대구에서 경주까지: KTX 이용 (약 1시간 소요)
◈ 버스 ☞ 국내 주요 도시에서 경주까지: 시외버스 이용 ☞ 버스터미널: 경주시외버스터미널
서울에서 경주까지: 시외버스 이용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경주고속버스터미널까지 가는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약 3시간 30분입니다. 우등버스의 요금은 30,500원입니다. )
부산에서 경주까지: 시외버스 이용 (약 1시간 소요)
대구에서 경주까지: 시외버스 이용 (약 1시간 30분 소요)
◈ 자동차
서울에서 경주까지: 경부고속도로 이용 (서울에서 경주까지는 약 340km 거리이며, 소요시간은 약 4시간입니다. 통행료는 19,700원이며, 유류비는 약 60,000원입니다.)
부산에서 경주까지: 동해고속도로 이용 (약 1시간 소요)
대구에서 경주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 이용 (약 1시간 30분 소요)
◈ 렌터카
국내 주요 도시에서 렌터카 이용 가능
렌터카 회사: 롯데렌터카, SK렌터카, 쏘카 등
렌터카 이용 시 주의 사항
국제 운전면허증 필요
한국 도로교통법 준수
◈ 경주 내 교통
시티투어버스: 경주 주요 관광지 순환
택시: 편리하지만 비용이 다소 높음
자전거: 경주 자전거 도로 이용 (저렴하고 편리)
경주를 방문하면 역사와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석굴암, 불국사, 첨성대 등 역사적인 유적지를 방문하여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경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경주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