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웰컴투 삼달리' 줄거리,등장인물,촬영지,OST
줄거리
JTBC에서 방영 중인 웰컴투 삼달리라는 제목의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신혜선)과 개천을 지키는 용 용필(지창욱)의 청정 짝꿍 로맨스를 그린 작품입니다. 삼달은 어느 날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고향으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삼달리의 다양한 인물들과의 복잡한 관계에 휘말리게 됩니다.
개천에 난 용 같은 여자, 삼달이
어느 날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그녀의 개천이 되어 주고 싶던 남자, 용필의 품으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다.
“오늘 하루도 욕심내지 말고, 딱 너의 숨만큼만 있다 오거라”
해녀의 섬 제주도에서 초보 해녀들을 교육할 때, 가장 강조하는 말이다.
평온해 보이지만 위험천만한 바닷속에서 욕심내지 말고 당신의 숨만큼만 버티라고,
그리고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땐, 시작했던 물 위로 올라와 숨을 고르라고,
지금 여기 18년을 서울이란 도시에 살았지만
아직도 이곳이 타지이고, 위험천만한 바닷속 같이 느껴지는 삼달이 있다.
자신의 고향, 제주를 떠나, 이 바닷속에서 꿈을 위해 숨을 버텨온 그녀.
남들 눈엔 ‘꿈’, ‘명예’ 하나씩 옆구리에 끼고, 승천하는 용자 같아 보이지만,
실상 가진 것들을 잃지 않기 위해
오늘도 가쁜 숨을 참으며 하늘을 오르는 용 같은 삼달.
그런 그녀가 모든 것을 잃고 추락한 뒤, 다시 개천으로 떨어졌다!
이 개천에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숨 고르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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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엔 그녀의 개천이 되어 주고 싶은 순정남 용필이 있다.
태어난 순간부터 용을 지켜주는 사명을 가지고 태어난 듯
38년을 같은 자리에서 그녀만 바라보는 개천 같은 남자.
이 개천 같은 용필의 품에서 삼달은
원래 있던 것들의 소중함을,
지난날 잃어버린 것들의 가치를 알아가며 치유하고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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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라 하기엔 염치가 없는 것 같고,
중년이라 하기엔 아직 깊이가 없는 것 같은, 이도 저도 끼지 못하고
숨만 차오른 80년대생 애매한 청춘들의 방황기!
이들을 통해 스쳐 간 우리의 친구들, 인연들을
머릿속으로 하나, 둘 떠올리게 만드는 그런 드라마가 되고 싶다.
현재의 우리는, 우릴 스쳐 간 수많은 인연들이 모여
만들어졌을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어느 개천의 용도, 저 혼자 만들어질 순 없어.
미꾸라지, 쏘가리, 개구리... 걔들도 다 영향을 미친 거지”
많은 것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가는 ‘요즘 세상’ 속에서
순박함이라 부르는 그것, 사람들의 ‘정情’만은 붙잡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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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곳이 있다는 건,
우리를 얼마나 안심하게 만드는지...
등장인물
조용필 (연기: 지창욱): 제주기상청 꼴통 예보관이자, 개천을 지키는 용. 삼달과는 어릴 때부터 짝꿍이었지만, 재회 후 사랑에 빠집니다.
조삼달 (연기: 신혜선): 국내 정상급 패션 포토그래퍼이자, 개천에서 난 용. 모든 걸 잃고 고향으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게 됩니다.
고미자 (연기: 김미경): 삼달의 엄마이자, 삼달리 해녀 회장. 세 자매의 엄마로, 여장부 스타일입니다.
조판식 (연기: 서현철): 삼달의 아빠이자, 버스 기사. 자나깨나 미자 생각만 합니다.
조진달 (연기:신동미): 학창 시절 삼달여고 진달래파의 리더로, 제주의 불량한 일진들을 다 때려잡는 강력한 캐릭터. 재벌2세와 결혼 후 시어머니와 시아주버니로부터 행해지는 비리와 약자들을 향한 갑질을 참지 못하고 결국 이혼을 하게되고 고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조해달 (연기:강미나): 20살 그녀는 풋풋한 사랑의 시작은 그녀의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임신을 맞아 결혼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어린 남편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이후 9년 동안 언니들과 함께 딸 하율을 키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드라마 촬영지, 지역
삼달리: 드라마의 주요 무대인 삼달리는 실제로 존재하는 마을로, 성산 일출봉과 표선해수욕장 사이에 있습니다. 삼달이의 집과 해녀대합실, 럭키편의점, 횟집 등이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제주기상청: 조용필, 왕경태, 차은우가 근무하는 기상청은 실제로 제주지방기상청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독수리 오형제 2층 아지트: 삼달이의 친구들이 술마시거나 하면서 자주 모이는 장소는 제주시 조천읍 신흥로2길에 있는 카페입니다.
그 외 촬영지: 드라마에서 다양한 장면들이 촬영된 장소들로, 성산 일출봉, 오조 포구, 법환포구, 붉은 오름, 신산포구, 명월 국민학교, 가파도 등이 있습니다.
드라마 OST
이 드라마의 OST는 총 8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곡은 세븐틴 도겸이 부른 '단발머리’이고,
두 번째 곡은 GEMINI가 부른 'Beautiful Day’ 이며,
세 번째 곡은 태연이 부른 '꿈’ 입니다.
네 번째 곡은 신승훈이 부른 '추억속의 재회’ 이고,
다섯 번째 곡은 범진이 부른 '그대 내 맘에’ 이며,
여섯 번째 곡은 김나영이 부른 '좋은 사람’입니다.
일곱 번째 곡은 리제가 부른 '바람의 노래’ 이고,
여덟 번째 곡은 도리가 부른 '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