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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Disney+) OTT 서비스 2021년 한국 출시 예정 (feat. 가입 할까?)

Black Tea Latte 2021. 2. 2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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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라는 회사를 디즈니랜드와 호텔 리조트,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그 캐릭터들의 완구 로얄티를 파는 회사 정도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도 요즘은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 덕분에 디즈니가 그동안 인수한 회사들에 대해서도 종종 알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긴 하다.

 

 

올랜도 디즈니랜드

 

어떤 컨텐츠가 있나요?

 앞서 말한바와 같이 여러 회사들이 인수되면서 디즈니 컨텐츠는 정말 다양하다. 미국의 지상파 방송망인 ABC 방송국, 스포츠 채널인 ESPN, 픽사 애니메이션, 마블 코믹스, 스타워즈 관련 모든 판권을 갖은 루카스 필름, 폭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이 모두 디즈니가 인수한 회사들이다. 자세한 영화 제목을 거론하지 않아도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의 컨텐츠들을 이미 가지고 있다.

 

 

 


 그리고 현재 넷플릭스 등 기존 OTT서비스 회사들과 계약이 되어있는 영화 등은 계약이 종료되는대로 디즈니 플러스 라인업으로 올라올 예정이다. (이미, 넷플릭스에서 잘 보여주던 디즈니쪽 아이들용 영화, 시리즈물이 많이 계약 종료로 없어진 상태이다.)
 또한 넷플릭스 처럼 디즈니 플러스 제작 독점 드라마와 영화들도 계속 올라올 예정이다. 개인적으로는 마블 비하인드 다큐와 완다 비전이 기대된다. (물론, 아이들이 볼만한 청소년 드라마 시리즈들도 무척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안타깝게도 배급권 문제로 디즈니 플러스 라인업에 못든 영화들도 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홈커밍과 파 프롬 홈, 그리고 인크레더블 헐크 등이다.


너무 15세 이하에 초점이 맞춰 있지 않나?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디즈니에서 처음 디즈니 플러스 출시때부터 공식적으로 13세 이하 컨텐츠만 제공한다고 했고, 디즈니는 원래도 디즈니 자체 검열로 유명하다. 하지만 사실 미국은 디즈니 계열의 훌루 라는 OTT서비스가 이미 있었고, 13세 이상 컨텐츠는 심슨 가족 시리즈 등 훌루를 통해서 제공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훌루가 없기 때문에 디즈니 플러스 앱 내의 잠금장치를 한 Star 섹션으로 기존 디즈니 계열사 외의 컨텐츠들과 15세 이상 컨텐츠를 제공 한다.

■ 한국에는 언제 런칭되는가?

 원래는 2021년 2월 출시 예정이라 하였는데, 여러가지가 해결이 안되었는지 6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아직 미정이라는 얘기..) LG유플러스와 KT가 파트너 협상 중인 것 같지만, 그것도 아직 확정은 아닌 듯 하다.

■ 가격과 동시 접속 사용자는?

 아직 국내 출시가 확정 상태가 아니라 한국에 어떻게 런칭할지는 미지수이나, 미주와 다른 해외 기준으로 보면 후발주자인 만큼 메리트가 있다. 5년 적자를 감수할 각오로 투자하겠다고 하는 디즈니인 만큼 몇년간은 가성비 높은 서비스를 할 것이라 예상된다.
 미주기준 4개 기준 동시 스트리밍에 7개까지 프로필 설정이 가능하고, 1달에 7.99달러 구독형태이다.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 사용은 당연히 가능하고, 스마트tv와 구글 크롬캐스트까지 지원하고 있다. 앱 내 다운로드 기능도 제공한다고 한다.

■ 그래서 출시하면 가입한다? 안한다?

 내 개인적인 의견은 가입하고 싶다. 넷플릭스를 보고 있지만, 점점 아이들 볼 컨텐츠가 부족하다 느끼고 있고, 아이들이 더 자라 초등 고학년 이상이 되면 훨씬 아이들과 볼 컨텐츠는 디즈니 플러스 쪽에 더 많아질 것이라 예상한다.
 사실 이미 작년에 디즈니 플러스만 보고 코로나로 디즈니 주식의 회복이 더딜때 디즈니 주식을 매수한 사람으로, 지금 보유한 디즈니 주식은 효자 종목 중 하나다. 넷플릭스도 같이 볼지 아니면 아예 갈아탈지는 고민이지만, 한국 드라마들도 디즈니 플러스에서 잘 계약하여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볼 수 있다면, 더욱더 생각이 기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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